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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간과 함께하는 관광형 등산, 공주대간 맛보기

  • 작성자전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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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간과 함께하는 관광형 등산, 공주대간 맛보기

 

 


 공주대간은 공주 구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지이다. 공주시가 2009년 구 시가지 동··서에 우뚝 솟은 월성산(312m), 주미산(381m) 두리봉(121m) 등 공주대간 주요 산봉우리를 잇는 13.7km의 종주형 등산로 정비를 마침으로서 공주시민은 물론 등산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등산로 곳곳에 마련된 정자와 전망대, 평의자, 생활체육시설은 등산 애호가들의 휴식시설로 이용되거니와 공주대간 등산로와 실핏줄처럼 연결되어있는 마을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건강쉼터이기도 하다. 공주대간의 들머리는 공주 옥룡정수장과 공주경찰서. 두 곳 어디에서 산행을 시작하던지 산행 방향만 다를 뿐 공주대간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셈이다.


 금번 공주대간 산행은 공주대간 맛보기. 옥룡정수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월성산 봉화대에 오르고 연이어 공주대간 최고봉인 주미산에 오른 다음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우금티전적지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는 9.4km 구간을 소개하기로 한다. 이 구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반나절 정도, 산행을 마치고 공주의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공산성 아래 백미고을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유네스코세계유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웅진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찾아 유유자적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공주대간의 월성산 전망대 전경. 천황봉을 비롯한 계룡산의 명봉들이 한눈에 조망되는 곳이다.



 

 

월성산 봉화대 풍광. 봉화대에 서변 공주의 신시가지와 그 주변의 들녘과 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멀리 차령산맥이 공주의 북부를 수놓으며 펼쳐져 있다.




 

295봉 가는 길의 전망대 풍광.




 

295봉에 서면 공주의 동북부와 동남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룡산. 공주의 이웃도시 계룡시까지 뻗어나간 계룡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멀리 솟아있는 봉우리가 계룡산 국사봉이다.





산행안내


· 산행유형 : 종주형(10.4km)

· 산행시간 : 순수 이동시간 3시간 20. 산행시간 조절은 탐방객 사정에 따라 산출

· 산행코스 : 옥룡정수장->1.5km->정자->1km->월성산(봉화대)->0.8km->산불감시초소->1.2km->295->3.4km->주미산전망대->2.5km->우금티전적지


 

찾아가는 길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 공주시 옥룡정수장, 충남 공주시 무령로 332-1

 · 자가용이용 : 대전-당진 고속도로 공주IC 통과 공주IC 삼거리에서 우회전, 직진하면 1.4km 전방 생명과학고교차로에 닿게 된다이곳에서 좌회전 후 직진하여 1.6km 전방 강북교차로에서 우회전, 공주대교를 건너 강남교차로에서 직진 후 옥룡교차로에서 U턴 후 직진하면 0.25km 전방 오른쪽으로 옥룡정수장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 대중교통이용 : 공주경찰서나 옥룡정수장 가는 시내버스는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시 운행된다. 문의전화는 시민교통 041-854-3163.


 

 

 

 

옥룡정수장에서 정자까지 1.5km

  해발고도 100.8m 옥룡정수장 체육공원에서 공주대간의 첫발을 내딛으며 산행을 시작하면 1.5km 전방 정자(205m)까지 100m가량 고도를 높이는 구간이다. 처음 정수장을 지나면서 정자에 이르기까지 솔향기 물씬한 솔숲을 걷게 된다. 리기다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이 울창한 숲은 간혹 숲 너머로 구도심의 건물들이 조망될 뿐 이렇다 할 전망은 없다. 정자에 이르러 사위를 둘러봐도 온통 소나무. 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체육공원을 지나 정수장 언저리를 돌아 산을 오르게 되는 이 구간은 완만한 오르막과 평탄한 길이 반복되는 1km의 거리를 두고 약 50m의 고도를 높인다. 그런 다음 0.15km의 거리를 두고 30m 정도 해발고도를 낮추며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계단과 난간이 설치된 오르막은 0.35km의 거리를 두고 70m 정도 해발고도를 높이면 정자에 이른다




 

옥룡정수장 체육공원 전경.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이곳은 공주대간의 들머리로 이용된다. 공원 가장자리에 공주대간 안내도가 설치되어있다.

 

 

 

 

정수장 담장 아래를 지나 이어지는 등산로. 정수장을 뒤로하고 공주대간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팔각정 가는 길의 등산로. 길을 내기위해 벌목을 하지 않고 나무사이로 길을 내어 자연스러움이 더하다.



 


팔각정 가는 길. 등산로 위로 상수리나무가 가지를 드리워 숲의 상큼함이 더하다.




 

팔각정 가는 길. 길 곳곳에 마련된 쉼터는 등산의 여유로움을 더한다. 등산로 간간이 공주대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팔각정 가는 길. 비탈길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난간이 설치되어있다. 이곳부터 계단과 난간이 교차로 설치되어있다.




 

팔각정 가는 길.




  

팔각정 가는 길.




 

계단의 끝은 팔각정에 이른다.




 

팔각정 풍경. 주변에 평의자와 생화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정자에서 봉화대까지 1km

  정자를 뒤로하고 봉화대를 향하여 걷는 공주대간 길은 우거진 솔숲이 계속되고 어느 시골의 오솔길을 걷듯 편안한 길로 이어진다. 안부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급경사구간은 오르면서 흘린 땀에 보답이라도 하듯 시원한 풍광을 내어놓는다. 거의 3km의 산행 내내 보여주지 않았던 풍광을 막바지 고도를 높이면서 숲 너머로 내어 놓는가 하면, 전망대에 이르러 공주의 산하가 어우러진 자연의 파노라마를 속 시원하게 펼쳐 보인다. 전망대에서 0.8km, 봉화대에 이르면 공주의 북부가 한눈에 조망되는 풍광이 펼쳐진다.

  정자에서 봉화대를 향하여 오르는 이 구간은 처음 0.5km18m가량의 고도차를 두고 오르내리는 길로 마냥 걷고만 싶은 구간이다. 산 정상 가까이 다가갈수록 평탄한 길이 길어지면 나머지는 그만큼 급경사를 이루기 마련이다. 나머지 0.5km 구간은 봉화대까지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해발고도 124.6m의 고도를 높여야하는 구간이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팔각정에서 봉화대 가는 길이 시작되는 지점의 풍경이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걷기 좋은 길이 끝나는 지점 안부에 마련된 쉼터의 풍경이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안부의 쉼터를 지나면 시작되는 비탈길은 전상까지 이어진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에서 바라본 공주의 구 도심. 공주의 구도심 한가운데 섬처럼 솟아있는 산이 공산성이다. 성의 이름은 공산이라는 산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정상을 앞두고 산마루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월성봉 봉화대 가는 길. 쉼터를 지나 전망대 가는 길에서 마주한 공주의 풍광 쉼터 나애의 그것보다 시야가 넓다.




 

전망대에 다다르면 마주치는 풍광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첩첩의 공주 동부산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산이 계룡산이다. 산줄기 사이 들판에 나 있는 길이 천안-논산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동부. 금강이 공주의 중심부를 적시며 흐르고 있다.






  월성산 봉화대는 백제문화제 행사를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시설물이다. 백제 웅진시대의 방어 주성인 계족산성, 중계진지인 우산봉, 수도인 공주 월성산 봉우리에 봉화대를 통하여 전선의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봉화작전에 대한 기록과 봉수대가 있던 장소는 이미 고증되었으나 봉수대의 도본에 대한 고증이 없어서 조선조에 남아있는 봉화대를 재현해놓은 것이다. 봉화대에 오르면 그림처럼 펼쳐진 공주시의 강북 일대가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봉화대로 오르는 막바지 길에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의 끝은 봉화대로 이어진다.




 

봉화대 앞에 서면 공주시 강북의 신시가지와 그 일대가 조망된다.



 

 

봉화대 표석과 봉화대 풍경.





가벼운 등산복 차림의 주민들이 봉화대에 올라 시가지를 바라보고 있다.





봉화대에서 295봉까지 2.0km

  봉화대를 뒤로하고 공주대간의 최고봉 주미산 정상을 향하면 0.6km의 거리를 두고 100m의 해발고도를 낮추는 구간으로 이어진다. 고도를 낮추며 조망되는 산봉우리들은 공주대간 등산로가 지나는 길이다. 안부에 내려서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237봉을 오른다. 정상부는 숲이 우거져 전망은 없다. 다시 내려서면 295봉을 향해 오르게 된다. 1km의 이 구간은 100m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구간 내내 숲길을 걷게 된다. 소나무 한그루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295봉에 오르면 공주의 동북부와 동남부의 산군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동북쪽으로 월성산이 조망되고 남동쪽으로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성산 정상부에는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인근 마을에 사는 시민들의 건강쉼터로 애용되고 있다.




봉화대가 있는 월성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다음 산행을 예고하듯 산봉우리가 첩첩이다.


 


 

안부로 내려서기 직전에 조망되는 산봉우리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해있다.




 

산불감시초소 가는 길.




 

237m 봉 정상에 위치해있는 산불감시초소. 초소 옆의 향나무가 이채롭다.




 

산불감시초소를 기점으로 0.41km 전방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1시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공주대간으로 이어진다.




 

295봉 가는 길.




 

295봉 정상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295봉에서 바라본 북동쪽 풍광. 왼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 봉화대가 있는 월성봉이다.




 

월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봤던 계룡산이 더욱 가까이 조망된다.





 295봉에서 주미산전망대까지 3.4km

  295봉을 뒤로하고 주미산 정상을 향하면 0.1km의 거리를 두고 75m의 해발고도를 낮추는 구간으로 이어진다. 급히 내려서다 완만한 길로 이어지기가 반복되는 이 구간은 짧은 거리를 두고 고도를 낮춘 다음 걷기 좋은 길로 이어져 산행이 여유롭다.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주미산 정상까지 1.7km의 거리를 두고 164m의 해발고도를 높여야하는 이 구간은 0.72km의 거리를 두고 116.6m의 고도를 높인 다음 0.16km의 거리를 두고 해발고도 38m의 고도를 낮추고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기다린다.




 

295봉을 뒤로하고 주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이 넉넉히 뻗어있다.



 

 

295봉에서 주미산 정상을 향해가자면 두 차례의 짧은 급경사 구간을 만난다.




 

급경사 구간을 지나면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진다.




 

다시금 내려서는 급경사 구간에 산행을 돕는 로프난간이 설치되어있다.




 

급경사구간을 지나 걷는 편안한 길은 안부로 이어진다.





  안부로 내려선 다음 이어지는 오르막은 주미산 정상까지 꾸준하다. 0.76km의 거리를 두고 88m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이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구간이다. 전망 좋은 주미산 정상부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월성산 전망대와 봉화대, 295봉에 펼쳐진 풍광들을 압도한다 할 만큼 주미산 전상의 풍광은 거침이 없다. 동북쪽으로 세종시가 조망되고 우산봉, 갑하산이 멀리 바라다보이는가 하면 계룡산이 줄기째 한눈에 잡힌다. 계룡산 국사봉 뒤로 논산의 명산 천호산이 남동쪽으로 대둔산이 조망된다.


 


 

안부를 지나면 이어지는 주미산 가는 길. 대체로 경사가 심하다.




 

주미산 가는 길의 334봉 정상부의 쉼터. 긴급을 요하는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알려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안내표식이 설치되어있다.




 

334봉을 뒤로하면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구간, 이 구간을 지나면 주미산까지 계속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주미산 정상을 0.5km 앞둔 지점의 풍경이다. 위치안내표식과 함께 이정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국가지리정보원에서 삼각점을 설치해놓았다. 전국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한 16,000여 점의 삼각점 중 하나이다.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남부의 산군들이 숲 너머로 조망된다.




 

산중 분지에 자리 잡은 공주시 오곡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마을에는 국립공주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주미산 정상부 풍경. 공주대간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안내판 오른쪽으로 길을 잡으면 주미산전망대에 이를 수 있다.




 

주미산 정상 표석과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룡시의 계룡산 국사봉도 함께 조망된다. 외쪽 멀리 보이는 산은 우산봉이다.




 

전망대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주의 남부.




 

가까이 보이는 산봉우리들은 지금껏 지나온 공주대간의 봉우리들이다.


 

 



주미산전망대에서 우금티터널까지 2.5km

  주미산전망대를 뒤로하고 우금티터널을 향하면 0.5km의 거리를 두고 111.7m의 해발고도를 낮추는 구간으로 이어진다. 급경사를 이루는 이 구간을 지나 안부에 이르면 올 7월 개장한 주미산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휴양림의 산림휴양관까지는 0.5km. 체력이 여의치 않은 경우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나머지 2km 구간은 세 개의 산봉우리를 넘어야하는 구간으로 194m의 해발고도를 낮추는 구간이다.


 


 

주미산전망대를 뒤로하고 우금티터널을 향해 가는 길.




 

주미산전망대를 기점으로 0.28km 지점, 우금티터널 가는 길 길섶의 의자에 다가서면 공주의 강남과 강북을 이루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평의자가 놓여있는 곳에서 마주한 공주의 시가지 풍광.




 

막바지 급경사구간을 지나면 안부에 이른다.




 

안부에 이르면 주미산 산림휴양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주미산 휴양림 산림휴양관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우금티터널로 길을 잡으면 급경사가 이어진다. 0.1km의 거리를 두고 44.3m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구간이다. 다시 내리막은 이어지고 오르막으로 이어지길 두 차례, 0.8km의 이 구간을 지나면 꾸준히 고도를 낮추는 구간으로 이어진다. 1.1km의 이 구간은 143.5m의 고도를 낮추는 구간으로 경사도가 높은 편이다.

 



 

우금티터널 가는 길의 오르막구간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심하다.




 

오르막 구간을 오르고 나면 완만한 능선 길로 이어진다.




 

다시금 이어지는 오르막. 로프난간이 설치되어있다.




 

두 번째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쉼터가 반긴다. 위치안내 표식 아래에 누군가 지막곡산 정상 297.6m’지점임을 표시해놓았다.



 

 

우금티터널 가는 길.




 

우금티터널 가는 길주요지점마다 공주대간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우금티터널 가는 길.




 

우금티터널 직전의 삼거리. 이정표가 가리키는 두리봉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된다.



 

 

우금티터널은 본래 절개지였던 것을 생태복원사업에 의해 생태통로를 조성한 곳이다.

 


 

 

우금티생태통로 전경. 터널 위는 넓은 잔디광장으로 조성되어있다.




 

생태통로를 가로지르면 공주대간 등산로는 두리봉을 향하여 계속 이어진다.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우금티

 우금티는 동학혁명군에게 있어 중부지역의 거점인 공주 점령의 기선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곳이었다. 18949,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은 일본군의 경복궁 침범과 경제적 약탈을 규탄하며 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재봉기를 했다. 일단 우금티를 장악하여 향후 전쟁을 이끌어 나가려던 동학농민군은 우금치 점령을 위해 죽검(竹劍)으로 관군과 일본군으로 이루어진 연합군의 총칼에 맞서 싸우다 결국 전멸하게 되었다. 이후 동학군의 넋을 달래기 위해 1973년 이 고개에 동학혁명군위령탑이 세워졌으며, 우금티는 사적 387호로 지정되었다.

 우금티는 비록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으나, 동학농민군이 반봉건·반외세 기치를 걸고 마지막 항전을 이루어냈던 장소로, 한국 근대사의 한고비를 이루는 무대가 된 뜻깊은 장소이며 우리 민족의 기개 넘치는 격전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우금티생태통로에서 북쪽으로 길을 잡으면 동학농민군위령탑이 있는 곳으로 길은 이어진다.




 

동학혁명군위령탑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동학농민군위령탑 풍경.

 




동학농민군위령탑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