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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 문화거리를 따라 루치아의 뜰 산책길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7-07-05
  • 조회수1703

제민천 문화거리를 따라 루치아의 뜰 산책길

 

 

 

 

 

공주의 걷기 좋은 길인 제민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금학동에서 시작되어 금성동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4.21로 시청 시가지를 통과하는 제민천에는

 

아름다운 데크 교량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러 나온 공주 시민들에게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되어 주기도 하고여행객들에게는 공주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어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제민천은 봄에 산책하기 참 좋은 길입니다. 흐르는 금강변 옆을 거닐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죠.

 

 

 

 

 

 

 

사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제민천은 구도심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아니었는데 공주시가 제민천 재정비에 나서면서 목공예 공방과 문학관 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제민천 문화거리가 생기면서 루치아 골목은 문화골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공주의 근대문화유산 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루치아 골목을 천천히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신시가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골목길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어서 루치아의 뜰로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가는 길에는 온 국민이 사랑하는 공주의 시인이신 나태주 시인님의 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잘 살았다.

 

굽은 길은 굽게 가고 곧은 길은 곧게 가고 걷지 않아도

 

좋은 길을 두어 시간 땀 흘리며 걷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나쁘지 아니했다.

 

걷지 않아도 좋은 길을 걸었으므로 만나지 못 했을 뻔했던 싱그러운 바람도 만나고

 

수풀 사이 빨갛게 익은 멍석딸기도 만나고 해 저문 개울가

 

고기비늘 찍으러 온 물총새

 

물총새, 쪽빛 나래짓도 보았으므로

 

 

이곳에 잠시 멈추어 서서 나태주 시인님의 사는 일이라는 따스한 시를 읽으며 바쁘게 바쁘게만 살아온 일상에 지친 마음 또한 토닥토닥 위로받는 듯했습니다.

 

 

 

 

 

 

 

 

 

 

 

루치아의 뜰은 소담한 가옥을 보수해 만든 카페였습니다.

 

 

 

 

 

 

 

 

 

 

 

 

 

할머니 한 분이 살던 집이 좋은 건축가와 주인 부부를 만나 이렇게 멋스러운 카페로 재탄생 했다고 합니다. 대문 사이로 훤히 보이는 뜰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발길이 멈추는 곳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루치아의 뜰에서 '루치아의 뜰'이라는 제목의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 묵은 시간이 먼저 와서 기다리는 집

 

백 년쯤 뒤에 다시 찾아와도 반갑게 맞아줄 것 같은 집

 

세상 사람들 너무 알까 겁난다

 

 

 

루치아의 뜰에 대한 시인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세 줄의 시가 제 마음에도 와서 닿았습니다.

 

 

 

 

 

 

 

 

 

 

 

 

 

 

소소한듯하면서도 소소하지 않은. 공주시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가옥이고.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 속에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지어져 있는 건물의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루치아의 골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루치아의 뜰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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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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