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주시정뉴스입니다.
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단풍이 이번 주와 다음 주, 드디어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어진 여름과 잦은 비로 가을빛은 더디게 왔지만,
자연은 늘 그 약속을 잊지 않죠.
시간이 조금 늦어도 결국, 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는데요. 우리 공주 곳곳에서도 아름다운 가을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저수지지만 한 폭의 그림처럼
물든 불장골 저수지, 그리고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라는 말처럼 가을의 갑사는 예로부터 단풍 명소로 사랑받아왔죠. 천년고찰로 향하는
오리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단풍이 눈부시고, 또 정안천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어길은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며 시민들의 산책길을 물들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가을, 우리 곁의 풍경 속에서 자연이 건네는 선물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공주뉴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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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일자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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