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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성 질환에 대해 사회적,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환경성 질환입니다. 산업화로 인한 미세먼지의 증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유해물질에의 노출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심리적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소아 및 청소년기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 적절한 치료, 생활관리 및 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되고 환자와 가족, 사회에 큰 경제적·심리적 부담과 손실을 초래합니다.
이에 공주시에서는 중부권을 포괄할 수 있는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보건소 직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및 공주의료원, 공주시한의사회, 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되어 있으며 5개의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 내에서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중부권, 나아가 전 국민에게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에 대한 올바른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맞춤형 예방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